다이소 에어프라이어 용품 4가지 제대로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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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에어프라이어 용품 4가지 제대로 고르는 방법

요즘 에어프라이어를 쓰다 보면 용품 차이가 꽤 큽니다

얼마 전 주방 서랍을 비우다가 다이소에서 샀던 에어프라이어 용품들이 꽤 오래 살아남아 있다는 걸 봤습니다. 처음엔 몇 천 원짜리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자주 쓰는 건 비싼 조리도구보다 이런 소모품 쪽이더라고요. 특히 1인 가구나 맞벌이 가정처럼 간단히 데워 먹는 일이 많은 집에서는 에어프라이어 용품을 잘 골라두면 설거지 시간과 냄새 스트레스가 확 줄어듭니다.

다이소 에어프라이어 용품은 보통 1,000원에서 5,000원 사이 제품이 많습니다. 가격이 낮아서 부담은 적지만, 아무거나 담으면 사이즈가 안 맞거나 열에 약해서 금방 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살 때는 예쁜지보다 내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크기, 조리 빈도, 세척 방식부터 보는 게 현실적입니다.

1. 종이호일은 가장 먼저 사도 좋은 기본 용품입니다

다이소 에어프라이어 용품 4가지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건 종이호일입니다. 냉동만두, 치킨너겟, 생선구이, 고구마처럼 기름이나 부스러기가 나오는 음식을 조리할 때 바닥 오염을 줄여줍니다. 바스켓에 바로 음식물을 올리면 기름이 눌어붙고, 그걸 닦느라 뜨거운 물에 불리는 시간이 생기는데 종이호일 하나만 깔아도 일이 꽤 줄어듭니다.

다만 종이호일은 사이즈가 중요합니다. 2리터대 소형 에어프라이어에는 지름 16cm 안팎 제품이 맞는 경우가 많고, 5리터 이상이라면 20cm 전후 제품이 편합니다. 너무 크면 가장자리가 접혀 공기 흐름을 막고, 너무 작으면 기름이 옆으로 새어 나갑니다. 사실 에어프라이어는 뜨거운 공기가 돌아야 조리가 되는 구조라서, 바닥을 완전히 막는 제품을 무조건 많이 깐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 기름 많은 음식: 깊이 있는 원형 종이호일이 편함
  • 감자튀김, 너겟: 평평한 종이호일도 충분함
  • 빵, 크루아상 데우기: 구멍이 있는 타입이 바삭함 유지에 유리함

2. 실리콘 용기는 반복 사용이 많을 때 유리합니다

종이호일을 자주 쓰다 보면 은근히 소모 속도가 빠릅니다. 주 4회 이상 에어프라이어를 돌리는 집이라면 실리콘 용기를 같이 두는 편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다이소에도 에어프라이어용 실리콘 팟이나 실리콘 받침류가 나오는데, 보통 말랑한 재질이라 바스켓에 넣고 빼기 쉽고 설거지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실리콘 용기의 장점은 국물이나 양념이 있는 음식에 강하다는 점입니다. 닭봉에 양념을 발라 굽거나, 냉동 떡갈비처럼 기름과 소스가 같이 나오는 음식을 조리할 때 바스켓 오염을 크게 줄여줍니다. 근데 바삭함만 놓고 보면 종이호일보다 살짝 아쉬울 수 있습니다. 바닥에 기름과 수분이 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삭한 감자튀김보다는 양념육, 치즈가 녹는 음식, 남은 반찬 데우기에 잘 맞습니다.

구매할 때는 내열 온도 표기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보통 180도에서 200도 사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제품 포장에 내열 온도가 충분히 표시된 것을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 손잡이가 있는 타입은 꺼낼 때 편하지만, 에어프라이어 내부 높이가 낮으면 윗부분에 닿을 수 있으니 높이도 같이 봐야 합니다.

3. 스테인리스 집게와 받침은 의외로 오래 씁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쓰면서 가장 자주 하는 행동은 음식을 뒤집고 꺼내는 일입니다. 젓가락으로 대충 집어도 되지만, 뜨거운 바스켓 안에서 기름 묻은 닭다리나 통삼겹 조각을 집다 보면 전용 집게가 왜 필요한지 바로 느끼게 됩니다. 다이소 스테인리스 집게는 가격대가 낮고 종류가 다양해서 부담 없이 고르기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끝부분 모양입니다. 날카로운 집게는 코팅 바스켓을 긁을 수 있습니다. 코팅이 벗겨지면 음식이 더 잘 달라붙고 세척도 어려워집니다. 가능하면 끝이 넓고 둥근 형태이거나, 실리콘 팁이 달린 제품이 낫습니다. 길이는 20cm 이상이면 손이 열기에 덜 가까워져서 편합니다.

스테인리스 받침이나 작은 랙도 같이 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만두를 한 번에 8개만 넣던 바스켓에 2단 랙을 쓰면 양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습니다. 물론 공기 순환이 막히면 윗단과 아랫단 익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 중간에 한 번 위치를 바꾸는 게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용량이 3리터 이하라면 랙보다 집게나 종이호일이 먼저이고, 5리터 이상이라면 받침류 활용도가 올라갑니다.

4. 기름받이 트레이와 세척 브러시는 관리용으로 챙기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에어프라이어 용품을 조리할 때 쓰는 것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래 쓰는 집일수록 관리용 용품이 더 중요합니다. 기름받이 트레이나 전용 세척 브러시는 화려하진 않아도 냄새와 눌어붙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생선, 삼겹살, 치킨류를 자주 굽는다면 바닥에 남는 기름을 방치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다이소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브러시류는 틈새 세척에 유용합니다.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은 구멍이나 홈이 있는 구조가 많아서 일반 수세미만으로는 기름때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부드러운 브러시로 홈을 문지르면 세척 시간이 줄어듭니다. 단, 너무 뻣뻣한 철 수세미나 금속 브러시는 코팅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름받이 트레이는 제품 구조에 따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바스켓과 크기가 맞으면 청소가 편하지만, 맞지 않으면 오히려 기울어져 기름이 한쪽으로 몰릴 수 있습니다. 구매 전에는 에어프라이어 내부 가로, 세로, 높이를 대략 재두는 게 좋습니다. 줄자까지 꺼내기 번거롭다면 종이에 바스켓 바닥 크기를 표시해 가는 방법도 꽤 실용적입니다.

다이소에서 살 때는 이 순서로 고르면 실패가 적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용품을 다 살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사용 빈도를 보면 종이호일, 집게, 실리콘 용기, 세척 브러시 순서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매일 냉동식품을 데우는 집이라면 종이호일이 먼저이고, 고기나 생선을 자주 굽는 집이라면 실리콘 용기와 브러시의 체감이 큽니다.

  • 소형 에어프라이어: 작은 원형 종이호일, 짧은 실리콘 집게
  • 중형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실리콘 용기, 세척 브러시
  • 대형 에어프라이어: 2단 랙, 받침, 긴 집게까지 고려
  • 양념 요리 위주: 깊이 있는 실리콘 용기 우선

솔직히 다이소 에어프라이어 용품은 큰돈을 들이는 쇼핑은 아닙니다. 그래도 몇 가지 기준 없이 사면 서랍에 쌓이기 쉽습니다. 내 에어프라이어 크기에 맞는 종이호일 하나, 코팅을 덜 긁는 집게 하나, 양념 요리에 쓸 실리콘 용기 하나, 세척용 브러시 하나 정도면 대부분의 집에서는 충분히 실용적입니다. 작은 용품이지만 조리 후 귀찮은 일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체감 가치는 꽤 큰 편입니다.

다이소 에어프라이어 용품 4가지 제대로 고르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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